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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美 신차품질조사 1위

최종수정 2016.06.23 08:42 기사입력 2016.06.2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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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3위…역대 최고 성적

기아차, 美 신차품질조사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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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TV 박민규 기자] 기아자동차가 올해 미국 신차 품질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

현대·기아차는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가 22일(현지시간) 발표한 '2016 신차품질조사(IQS)'에서 총 33개 브랜드 중 기아차가 1위(83점), 현대차 가 3위(92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대기아차의 총 11개 차종이 차급별 평가에서 수상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이번 신차품질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신차를 대상으로 구입 후 3개월이 지난 고객들에게 233개 항목에 대한 품질만족도 결과다. 100대당 불만 건수로 나타내며, 점수가 낮을수록 만족도가 높다는 의미다.

기아차는 2013년부터 3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켜온 포르쉐를 제치며 한국 자동차업체로는 처음으로 전체 브랜드 1위를 달성했다. 현대차도 지난해 4위에서 한계단 올라 2006년(3위)에 이어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현대·기아차는 독일 대표 브랜드인 벤츠·BMW·아우디 등은 물론 렉서스·인피니티·캐딜락 등 유수의 고급 브랜드를 모두 제쳤다.
현대·기아차는 21개 일반 브랜드 중에서도 도요타·쉐보레·폭스바겐 등을 제치고 기아차 1위, 현대차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2위를 동시에 석권한 것이다.

총 25개의 차급별 평가에서도 현대·기아차의 11개 차종이 수상했다. 먼저 현대 엑센트는 소형 차급, 현대 그랜저(현지명 아제라)는 대형 차급, 기아 쏘울은 소형 다목적 차급, 기아차 스포티지(구형)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차급에서 각각 1위에 올라 2년 연속 4개 차종이 '최우수 품질상'을 받았다.

이 중 엑센트는 소형 차급에서 3년 연속, 쏘울은 소형 다목적 차급에서 2년 연속 최우수 품질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의 제네시스(DH)·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벨로스터·투싼과 기아차의 프라이드(현지명 리오)·K3(현지명 포르테)·쏘렌토 등 총 7개 차종이 차급 내 2~3위에게 주어지는 우수 품질상을 받았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평소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고객이 믿고 탈 수 있는 자동차를 생산하는 것이며 그 기본이 바로 품질"이라는 품질 제일주의 원칙을 바탕으로 임직원들에게 품질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최근 정 회장은 품질 안정화를 넘어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품질 고급화를 새로운 과제로 제시해왔다. 이 같은 품질 전략은 제네시스의 독자 브랜드 탄생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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