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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Bye’ 말고 ‘Buy’

최종수정 2016.06.22 09:48 기사입력 2016.06.2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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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넷데일리 신송희 기자] 판매와 실적이 모두 양호한 기아차의 주가가 역행하고 있다. 이달 말 종료되는 국내 개별소비세인하의 종료로 인한 내수판매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달리 기아차의 하반기 신차종 추가와 경트럭 라인업 인기를 고려했을 때 우려는 과도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아차의 올해 초 주가는 5만원대로 시작해 4만4000원대까지 하락하고 있다. 기아차가 수익성이 높은 내수 시장 내 높은 판매량을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던 점을 고려해 우려가 커졌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과도한 우려라는 시각이 대세적이다. KTB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동부증권 등은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좋아질 것이란 의견과 함께 투자의견 ‘매수’를 내걸었다. 또 현대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0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동부증권 김평모 연구원은 22일 “개별소비세 인하 재개 전인 1월에도 SUV 및 K7 등 신차 판매를 통한 국내사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이를 감안하면 우려가 다소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또 하반기에는 지난해 판매가 종료됐던 모하비와 신차종인 니로가 추가된 만큼 역성장하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기아차 니로

기아차 니로


동시에 기아차 강점인 카니발을 비롯한 다양한 경트럭 라인업의 인기가 여전한 점을 고려할 때 하반기 역시 내수 판매의 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다.
문제는 중국 내 상대적 부진과 재고 부담이이다. 지난해 기아차는 중국에서 K5 신형 출시에도 부구하고 세단부문의 신차 판매가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출과 해외공장 출고량 부진이 지속되면서 재고 부담도 덩달아 증가했다.

메리츠종금증권 김준성 연구원은 “기아차의 경우 해외공장 10만6000대로 전년보다 2% 소폭 회복했으나 여전히 재고부담 영향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기아차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 축소’와 목표주가는 5만6000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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