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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이씨, 中 지리와 함께 성장세 시현 ‘목표가↑’ <신영證>

최종수정 2016.06.22 08:02 기사입력 2016.06.22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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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넷데일리 정민정 기자] 신영증권은 22일 디아이씨에 대해 “중국 자동차업체 지리의 공격적인 성장세가 디아이씨 매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1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파워트레인 부품 전문 업체 디아이씨는 2010년 중국 지리(Geely)와 6단 자동변속기(A/T) 납품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법인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기대 이하의 납품 실적으로 부진을 겪었던 것과는 다르게 지난해부터 더블클러치변속기(DCT) 신규 수주와 신차 판매 호조로 실적 턴어라운드기에 접어들었다.

지리는 올해 상반기 2종의 신차를 출시했으며 하반기에 2종의 신차를 추가해 총 4종의 신차를 연간 출시할 계획이다. 지리의 신차 출시는 디아이씨 매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리는 스웨덴 준 프리미엄 브랜드 볼보(Volvo)와 첫 합작품인 GC9을 기점으로 6단 A/T, DCT를 옵션 또는 기본 사양으로 장착하고 있다. 엠그랜드(Emgrand) GS 출시로 지리의 월간 A/T 수요는 하반기 최대 1만500~1만8000대 수준에 달할 전망이다.

이재일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리와 볼보의 플랫폼 통합을 통한 부품 공동 조달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양사는 기술, 디자인 등에 대해서는 볼보의 역량을, 비용통제, 자금조달은 지리의 역량을 이용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9.5%, 16.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현대차와 지리의 출고 판매 증가, DCT와 6속 A/T 매출 증가로 인해 양호한 매출 성장 등이 실적 증가의 주된 이유다.

그러나 DCT 라인 증설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중국 법인 인원 확충에 따른 인건비 부담 증가로 비용도 동반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이익률의 본격적인 개선은 가동률이 상승하는 하반기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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