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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면세점·신세계몰 적자로 영업익 예상치 하회 전망<삼성證>

최종수정 2016.06.21 08:04 기사입력 2016.06.2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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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넷데일리 고종민 기자]삼성증권은 21일 면세점 및 신세계몰 적자로 신세계의 2분기 영업이익이 기존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 ‘27만원’을 유지했다.

남옥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 성장률은 1분기 대비 회복되나 면세점 초기적자가 부담”이라며 “5월에 영업을 개시한 면세점의 적자와 신세계몰의 영업적자 축소가 기대보다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신세계의 2016년 2분기 연결 총액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한 1조 3407억원(회계상 매출 6722억원)으로 시장 예상치 수준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 감소한 484억원이며 현재 예상치(520억원)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부적으로 2016년 신세계 면세점 예상 매출은 당초 기대(4000억원 대)를 소폭 하회하는 3700억원이며, 110억원의 영업적자를 예상한다. 3대 명품 입점이 안 될 경우 2017년 추정 매출은 5500억원~6000억원, 영업이익은 손익분기점(bep) 수준이다.

남 연구원은 “총액매출 매출성장률은 신규출점효과(6월 김해, 9월 하남, 12월 동대구)로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백화점(별도기준) 실적의 경우 1분기가 바닥”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5월에 개점한 동사 100% 자회사 면세점 신세계디에프 실적 정상화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현재 3대 명품 브랜드 입점이 여전히 진행 중이고 10층~11층 화장품, 잡화, 기념품 코너를 제외한 8층과 9층의 기타 명품 브랜드 입점도 완결이 안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여기서 관건은 3대 명품브랜드 입점이다. 고객 유인의 주요 요소이기 때문이다.

한편 삼성증권은 신세계의 주가를 백화점 현금 창출력, 면세점 가치,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삼성생명 지분가치 등 SOTP 관점에서 저평가됐다고 판단했다. 주가 반등의 관건은 실적 회복속도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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