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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독주 해결책은 ‘반도체ETF’

최종수정 2016.06.21 08:07 기사입력 2016.06.2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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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넷데일리 신송희 기자] 삼성전자가 무섭게 상승하고 있다. KOSPI100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3년만에 상대적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의 상승은 부담스러운 수준에 도달하고 있고 있지만 코스피 내에서 대안을 찾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6월 10.8%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0.11% 하락해 삼성전자가 10.9%p나 초과 상승하고 있다. 연초 이후를 보더라도 삼성전자(13.5%)는 코스피(1.0%)를 12.6%p나 앞서고 있다.
삼성전자의 상대적 강세는 3년만의 반전으로 2000년 이후 삼성전자 상대적 강세 시기의 코스피 대비 연평균 초과 성과는 20.6%p였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위험한 독주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대신증권 김영일 연구원은 21일 “삼성전자는 올해 3년만에 순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난 3년간 예상 이익에 대한 신뢰가 무너진 점을 감안해야 한다”며 “장기 하락 추세선이 위치한 147만~150만원은 기술적으로 상당히 부담스러운 가격대”라고 평가했다.

상대적 관점에서도 연초 이후 삼성전자의 코스피 대비 초과 성과는 부담스럽다. 삼성전자의 코스피 대비 상대강도(삼성전자/코스피)는 지난주 2014년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가격 측면에서 삼성전자의 상대적 매력이 반감될 수 있는 상황인 셈이다.
여기에 삼성전자를 제외한 코스피 종목들이 최근 2년간 가장 낮은 밸류에이션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는 것도 삼성전자를 선택을 방해하는 요인이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가격 부담에도 코스피 내에서 대안을 찾기는 어렵다. 삼성전자 이익전망은 상향되고 있는 반면 삼성전자를 제외한 코스피 이익전망은 정체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안은 반도체ETF와 구성종목이다.

김 연구원은 “대표적인 반도체ETF인 KODEX 반도체내 삼성전자 비중은 31.3%로 삼성전자를 편입하는 효과가 있고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신고가를 감안하면 삼성전자를 제외한 국내 반도체 업종들의 동조화도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6월 들어 반도체ETF는 지난해 9월 이후 넘지 못했던 저항성을 넘어서고 있고 상대성과 역시 빠르게 개선되고 있어 주목된다. 또 ETF내 개별종목 접근도 가능하다는 평가다.

반도체ETF와 구성종목으로는 △SK하이닉스 △이오테크닉스 △SK머티리얼즈 △서울반도체 △솔브레인 △고영 △리노공업 △실리콘웍스 △케이씨텍 △동진쎄미켐 △유진테크 △ISC △원익홀딩스 △한미반도체 △피에스케이 △루멘스 △아이원스 △유니테스트 △일진디스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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