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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2분기 실적개선 기대 ‘매수’<신한금융>

최종수정 2016.06.09 08:29 기사입력 2016.06.09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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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넷데일리 이정희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하이트진로에 대해 9일 “맥주 매출 감소세 둔화와 소주 점유율 상승을 감안하면 ‘매수’ 정당성이 생겼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제시했다.

홍세종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2% 증가한 4901억원, 영업이익은 18.7% 늘어난 33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1분기 대비 큰 폭의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홍 연구원은 “실적의 관건인 맥주 매출액은 5~6%대로 감소세가 완화될 전망”이라며 “1위 사업자의 물량 밀어내기와 ‘하이트’ 리뉴얼에 따른 재고조정 효과가 크게 낮아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2분기 소주 매출액은 9.7% 늘어나 257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격 인상 효과(6%)에 판매량 증가(3~4%)까지 더해져 의미있는 판매량 증가 보일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하이트진로는 영업력을 주력 사업인 소주에 집중하는 한편 이슬톡톡(탄산주)을 앞세워 신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물량 저항이 더욱 완화되는 3분기에는 소주 매출 성장률이 10%를 넘어서 3분기 영업이익은 12.7% 증가한 544억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이어 그는 “빈병 취급수수료 인상 효과는 제한적”이라며 “가정용에서 12원, 유흥용에서 2원 상승(소주 기준)을 가정한 원가 부담은 연간 75억원으로 전체 원가의 0.7%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반대로 “맥주 가격 인상에 대한 명분은 더욱 강해졌다”며 “수입 맥주의 고성장으로 대체 효과가 상대적으로 크지만 수익성에는 여전히 긍정적으로 맥주 가격의 5% 인상 시 전사 영업이익은 25% 증가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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