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애란 연구원은 “메르스로 인한 성수기 판매부진과 이에 따른 판촉경쟁 심화 해소 등 지난해 기저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이라며 “최근 단행된 빙과가격 인상과 신제품 출시 효과도 2분기부터 반영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바나나맛우유’의 중국 수출 확대 등 3분기에 실적개선이 뚜렷하게 이뤄질 전망”이라며 “일반적으로 계절적 성수기인 3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와 유사하거나 큰 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국내 빙과시장에 대해 낙관하지는 않는다”면서도 지난해 일회성 요인 해소, 원유 생산량 감소, 시장경쟁 완화 등으로 올해 수익구조는 개선될 상황”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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