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넷데일리 이승도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모두투어에 대해 7일 “하반기부터 광고비 및 인건비 등에 대한 효율적인 비용 관리를 최우선 하고 있고, 자회사 자유투어 역시 이익 레버리지가 발생할 수 있는 매출 규모를 확보했다”며 “하반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86% 증가한 144억원이 될 전망”이라 밝혔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6000원을 제시했다.
이기훈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올해 지배주주 순이익에 하나투어 대비 20% 할인한 목표 PER(주가수익비율) 24배를 적용했다”며 “아웃바운드는 개별여행객(FIT)에 대한 적극적인 비용 집행으로 오랜 정체 국면에서 벗어나 시장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인바운드 자회사들의 실적은 올해 턴어라운드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전체 자회사들의 합산 영업이익 기여도는 -15%로 전년동기대비 10%p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