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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 변경 500만건 돌파…하나·경남은행 유입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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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금융결제원과 은행연합회는 계좌이동 서비스 시행 이후 7개월 만에 551만명이 본인의 자동이체 내역을 조회했고, 501만건의 계좌 변경을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성인 인구 4015만명 중 14%가 조회하고 3%가 자동이체 연결계좌를 변경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 현재 추세가 지속되면 올해 말 변경 신청 1000만건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비스 이용 채널을 은행 창구까지 확대한 지난 2월 말 3단계 시행 초기 한달간 변경신청이 일 평균 10만건 수준으로 집중됐다. 그 이후도 일 평균 4만건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요금청구기관 업종별로는 보험(39%), 카드(23%), 통신(16%) 등 순이었다. 자동이체 순유입은 하나은행(28만건), 신한은행(27만건), 기업은행(10만건) 순으로 많았다. 계좌 수 대비 순유입 비중은 경남은행(2.1%), 하나은행(1.3%), 부산은행(0.9%)이 높게 나타났다.

경남은행의 경우 계좌이동서비스 시행 전부터 전직원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 토론회 등을 개최해 신상품 개발, 제도 개선 등으로 고객만족 전략을 수립한 바 있다. 또 자체 동영상을 제작해 직원 교육을 실시하고, 전직원이 미리 계좌이동서비스를 이용해 보도록 했다.
하나은행은 '계좌이동서비스의 핵심은 손님관리'라는 전략을 수립했으며 금리 및 수수료 우대 혜택을 확대한 주거래우대 패키지 상품 출시, ‘하나멤버스’(하나금융그룹 멤버십) 등을 통해 고객 혜택을 확대하도록 적극 노력해왔다.

본인 명의 은행계좌를 한 번에 조회해 불필요한 비활동성 계좌를 해지 및 잔고 이전할 수 있는 기능은 오는 12월 시행될 예정이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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