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채권은행인 하나은행이 소집한 1차 금융채권자협의회 의결을 통해 워크아웃 개시가 결정됐다.
이후 워크아웃 연장을 가로막던 아파트 분양계약자들과 채권단이 동일토건 워크아웃 진행에 합의함에 따라 지난 달 23일 주채권은행인 하나은행에 워크아웃을 재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크아웃은 경영정상화가 가능한 기업을 대상으로 금융기관 주도하에 외부전문기관 회계법인의 실사를 통해 이자율 조정 및 채무재조정 등이 이뤄지는 기업구조조정이다.
우선 동일토건은 인천 연수구 동춘1지구 도시개발 사업지구 내 3000가구 아파트 중 자체사업 물량인 1180가구를 오는 8월 분양할 예정이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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