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숭실상상키움관에서 3D 프린팅 교육
숭실상상키움관은 지난해 12월 동작구와 숭실대가 창업문화 활성화를 위해 상도동에 마련한 청년창업지원공간이다. 1층에는 예비창업자와 학생들에게 3D프린팅으로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3D창작소가, 지하 1층에는 미팅룸, 서가, 부엌 등 공유공간이 들어서 있다.
또 지하에 있는 공유공간은 예비창업자들의 코-워킹 뿐 아니라 저소득 학생 학습지도, 지역 학부모들의 커뮤니티 장소 등 각종 행사와 교육공간으로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더 많은 예비창업자와 미래의 창업 주인공인 학생들에게 3D프린팅 기술을 알리고 실제 창업과정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3D프린팅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은 6월20일부터 7월1일까지 숭실상상키움관과 숭실대 창의관에서 신청자 20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교육은 10회차에 걸쳐 진행, 3D프린팅의 개념부터 출력기술, 모델링기법과 시제품 제작 실습까지 3D프린팅의 전반적인 부분을 다룰 예정이다.
3D창작소에서 운영관리를 맡고 있는 이진용 연구원은 “이곳에서는 시중의 5분의1 정도 비용이면 시제품을 만들 수 있어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이 지방에서 일부러 찾아오기도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예비 창업자들이 3D프린팅에 대해 이해하고 창업에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영기 일자리경제담당관도 “제조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3D프린팅 교육을 통해 예비 창업자들의 아이디어 실현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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