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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앤비전]기업이 알아야 할 11가지 소비트렌드

최종수정 2020.02.01 22:58 기사입력 2016.06.0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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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삼정KPMG 경제연구원 수석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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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상인들은 이야기한다. "불황은 대체 언제 끝날 것인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 사이에도, 넥타이를 맨 직장인들 사이에도 그리고 살림을 꾸려가는 주부들 사이에서도 이야기의 내용은 다르지 않다. 경기불황은 참을 수 있는데 나아질 희망이 없다는데 걱정이 앞선다. 불황이 멈출 것 같지 않다는 경제주체의 믿음은 심리에도 영향을 미친다. 유례없는 저물가에도 가계는 소비를 줄이고, 유례없는 저금리에도 기업은 투자하지 못한다.

'숫자'로 본 경제도 심상치 않다. 올해 1분기 한국 경제성장률은 0.5%에 그쳤다. 한국 경제를 지탱해 왔던 수출도 역대 최장 17개월 연속 마이너스다. 한국경제에서 60%이상을 차지하는 민간소비도 위축되고 있다. 수출이 부진한데다가 소비마저 위축되어 있어 소비재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소매판매액 증감률은 2011년 9.4%수준에서 2013년 1.1%로 하락했고, 2015년 2.2%로 크게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 수출과 소비가 동반 부진한 시점에 기업은 어떻게 돌파구를 마련해야 할 것인가?
기업들은 저성장과 소비침체를 극복할 경영전략을 마련할 때다. 또한, 그 경영전략은 변화하는 소비자의 트렌드에 기초해야 한다. 최근 삼정KPMG 경제연구원은 보고서 '소비패턴의 11가지 구조적 변화'를 통해 소비패턴의 변화를 'CONSUMPTION'으로 제시했다. 온라인ㆍ모바일을 비롯해 모든 플랫폼을 이용해 정보를 수집하고 구매하는 크로스오버 쇼퍼(Crossover Shoppers), 1인가구의 니즈에 맞춘 서비스(Optimizing for Singles), 공유경제형 모델(Not Buying, but Sharing), 소셜커머스의 공동구매 등 SNS를 이용한 네트워크 쇼핑(Social Network Shopping), 합리적인 소비 추구(Underprice Shopping)가 새로운 소비패턴으로 떠올랐다.

또 웰빙과 행복 추구(More for Health), 간편결제 시장확대(Payment Evolution), 최저가&초고가 등 가격의 극단을 찾는 소비트렌드(Toward the Extreme), 포장ㆍ디자인보다는 품질ㆍ성분을 따지는 구매(Inside Viewer), 구매력을 지닌 고령인구의 소비시장(Old People, Young Market), 소비자가 제품을 직접 가공하거나 개성을 추구하며 재창조하는 셀프문화 확산(New Prosumer)이 'CONSUMPTION'으로 요약된 11가지 소비패턴 변화다.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 기업들이 소비침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소비패턴 변화를 직시하고, 그 변화에 맞게 경영전략을 변화시켜야 한다. 예를 들어, 오프라인 소매에서 온라인 쇼핑으로 전환되고, 나아가 해외직구로 소비패턴이 변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오프라인 유통에서만 해결책을 찾으려고 노력한다면 소비침체를 극복할 수 없는 것이다. 저가 혹은 고가만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패턴을 이해하지 못한 채 적당한 품질과 적당한 가격의 제품만을 시장에 내놓으면 발길이 이어질 수 없는 것이다. 기업들은 소비패턴을 반영한 제품 유형, 유통 방식 및 마케팅 전략 등을 강구해야만 한다.
정책적 지원은 소비 진작을 위한 마중물 역할이 될 수 있다. 정부는 내수를 회복시키기 위해 재정ㆍ금융정책을 강구해 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수요측면에서도 임시휴일을 지정하거나, 패밀리데이 등을 마련하면서 소비분위기를 조성하고도 있다. 공급 측의 정책지원도 구비될 필요가 있다. 수출을 늘리고, 내수 시장의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모니터링 시스템이 잘 갖추어지지 못한 기업들에게 소비패턴 변화를 선제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한편, 온라인 쇼핑 및 해외직구 플랫폼을 마련하지 못했거나, 간편결제시스템이 미비한 중소기업들의 경우 그러한 기술적 지원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 즉, 기업들이 소비패턴 변화에 발맞추어 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도 필요한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소비재 제조사들이 내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시장개척을 통해 수출 활로를 넓힐 수 있어야 한다. 기업의 매출이 증대되면, 자연스레 설비투자를 늘리게 되고 양질의 고용이 창출되며, 이는 또다시 소비로 연결돼 경제의 선순환 구조가 달성될 것이다.

김광석 삼정KPMG 경제연구원 수석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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