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경기북부지역 농촌민박 10개 마을을 시ㆍ군과 공동으로 선정한다. 우선 작년에 이 캠페인에 참여했던 포천 교동 장독대마을, 연천 가람애 마을, 양주 초록지기마을 등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관광공사는 시ㆍ군 추천마을을 추가로 선정해 캠페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무쇠솥 밥 짓기 ▲신선 채소 수확하기 ▲마을 장맛 살린 음식 만들기 ▲마을 계곡에서 잡은 물고기로 매운탕 끓이기 등이다. 체험객은 마을 텃밭에서 직접 제철 농산물을 수확하고 직접 요리에 활용해 보면서 경기북부지역 농촌마을만의 정취를 맛볼 수 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최근 안전한 먹을거리와 집밥 요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경기북부지역 농촌마을에서 관광객이 직접 체험해보는 삼시세끼 여행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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