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넷데일리 신송희 기자] 보령제약이 자노벡스와 338억원 규모의 카나브 이뇨복합제(완제) 독점 판매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자노벡스(Zanovex)는 쥴릭파마의 동남아 영업·마케팅 담당 기업이다.
회사 관계자는 26일 “이번 계약으로 보령제약은 ‘카나브플러스’에 대한 동남아 13개국독점 판매권(라이선스)을 제공한다”며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6개국에 15년간 2771만 달러 규모의 완제품을 공급하게 된다”고 말했다. 나머지 2차 진출 7개국은 별도 협의를 통해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보령제약 최태홍 대표는 “카나브단일제에 이어 이뇨복합제도 쥴릭파마와 함께 함으로써 동남아 항고혈압제 ARB부분 NO.1 브랜드로 도약 할 수 있는 동력을 얻게 됐다”며 “굳건한 파트너쉽을 통해 제품뿐 아니라, 양사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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