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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분양시장, 올해도 뜨겁다

최종수정 2016.05.26 10:14 기사입력 2016.05.2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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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전국 8만6034가구 공급…2015년 6.2%↓, 2014년보다 96.9%↑
여름 분양시장, 올해도 뜨겁다

[아시아경제TV 김종화 기자]올 여름(6~8월) 전국에서 8만6034가구가 쏟아질 예정이어서 그 어느 해보다 분양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보통 여름인 6~8월은 더위와 장마·휴가 등의 이유로,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는 추위와 새학기 준비 등의 이유로 분양시장에서는 비수기로 인식돼 왔다. 하지만 요즘은 '여름=비수기'라는 말이 무색하다. 계절과 상관없이 건설사들이 분양물량을 쏟아내기 때문이다.
26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여름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물량은 총 8만6034가구로 조사됐다(임대제외. 일반분양가구 기준). 공급과잉 논란이 한창이던 지난해 같은 기간(9만1732가구)보다 6.2% 감소한 수준이지만 2014년 같은 기간(4만3690가구)보다는 96.9% 증가한 것이다.

권역별로 △수도권 4만8073가구(2015년 4만4567가구) △광역시 9361가구(2015년 1만4529가구) △지방 2만8600가구(2015년 3만2636가구) 등으로 광역시 등 지방은 감소한 반면 수도권은 7.9%가 늘어났다.

월별로는 6월이 5만4406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2만8841가구)보다 88.6% 증가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최근에는 소비자들이 시기와 상관없이 관심 지역, 물량을 선별해 신중하게 청약하고 있다"면서 "이런 때 건설사들이 지난해 분양시장이 호조를 보였을 때처럼 적당히 분위기를 조성해 청약을 유도하는 식으로 분양하면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권 팀장은 그러면서 "가격, 교통 등의 입지, 상품특화 등 기본기를 잘 갖춰야 소비자들에게 선택 받을 수 있다"면서 "이런 물량들은 준공 이후에도 좋은 가격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월별 주요 분양예정 단지 현황.
여름 분양시장, 올해도 뜨겁다

◇ 6월 분양

삼성물산은 서울 강남구 개포로 110길 46 일원현대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루체하임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49~168㎡ 총 850가구 중 332가구가 일반분양분. 3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대청역 역세권이며 일원초, 중동중·고 등의 교육환경이 좋다.

삼성물산은 서울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맨션1차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49~103㎡ 총 1900가구 중 268가구가 일반분양분. 지하철 5호선 명일역 역세권이며 명일중, 배제중·고 등의 학군이 좋다. 이마트, 강동경희대학병원을 이용하기 쉽다.

경기 시흥시 은계지구에서는 호반건설이 복-1블록에 시흥은계 호반써밋플레이스 816가구(전용면적 84~119㎡)를, ㈜한양이 B5블록에 시흥은계 한양수자인 1090가구(전용면적 75·84㎡)를 분양한다.

경기 고양시 향동지구에서는 계룡건설과 호반건설이 분양을 실시한다. 계룡건설이 B1블록에 계룡리슈빌 969가구(전용면적 74~84㎡)를, 호반건설이 B2~B4블록 등 총 3개 블록에 호반베르디움 총 2164가구(전용면적 70~84㎡)를 분양한다. 향동지구는 서울 도심과 상암, 여의도 방면으로 이동하기 쉽고 산을 접하고 있어 쾌적하다.

대전에선 동문건설이 동구 용운동 주공1단지를 재건축해 전용면적 42~85㎡ 총 2,244가구를 짓는 대전 용운 동문굿모닝힐을 분양한다. 이중 1,278가구가 일반분양분. 용운초·중, 우송고, 대전대, 우송대 등으로 교육환경이 좋다. 단지 인근 산이 있어 쾌적하다.

강원 춘천에서는 우미건설이 후평동 주공3단지를 재건축해 전용면적 59~84㎡ 총 1745가구를 짓는 춘천 후평 우미린을 분양한다. 이중 941가구가 일반분양분. 춘천 최초로 단지 내 실내수영장, 게스트하우스 등도 조성된다. 후평중, 강원사대부고 등의 교육환경도 좋다.

전남 여수에서는 한화건설이 웅천지구에 전용면적 75~134㎡ 총 1781가구를 짓는 여수 웅천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대부분의 가구에서 여수 앞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 7월 분양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3단지를 재건축 해 전용면적 49~130㎡ 총 1320가구를 짓는 디에이치 아너힐즈를 분양한다. 이중 73가구가 일반분양분. 단지 옆으로 개포공원이 있고 단지 맞은 편에는 대모산이 있어 쾌적하다. 개포초·중·고, 경기여고 등의 학군이 좋다.

포스코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경기 안양시 호계동 호계주공을 헐고 전용면적 85㎡이하~85㎡초과 1174가구를 짓는 호계주공 재건축(단지명 미정) 아파트를 분양한다. 이중 341가구가 일반분양분. 평촌신도시 편의시설, 학원가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외곽순환로 평촌IC에 진입하기 쉽다.

유승종합건설이 경기 남양주시 다산진건지구 C1블록에 전용면적 85㎡초과 316가구를 짓는 다산진건지구 유승한내들2차를 분양한다. 왕숙천이 인접해 조망이 가능하고 쾌적하다.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2022년 개통예정) 역세권 단지다.

LH가 대전 동구 대동 대신2지구 1블록에 전용면적 59~84㎡ 총 1113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를 분양한다. 대전도시철도 1호선 대동역 역세권이며 롯데마트와 대전중앙로 일원 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여름 분양시장, 올해도 뜨겁다

◇ 8월 분양

대우건설, 현대건설, SK건설이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주공2단지를 헐고 전용면적 59~127㎡ 총 4932가구를 짓는 고덕주공2단지 재건축(단지명 미정) 아파트를 분양한다. 이중 2021가구가 일반분양분.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 역세권이며 강동그린웨이, 동명근린공원 등 공원들이 인접해 쾌적하다.

포스코건설이 대전 서구 관저동 관저4지구 41블록에 전용면적 85㎡이하~85㎡초과 954가구를 짓는 더샵2차를 분양한다. 남향 구봉산 방면으로 조망권이 트였으며 서일고, 서일여고가 단지와 접해 통학하기 쉽다.

부산에서는 금호건설이 남구 남천동 남천2구역(삼익빌라)을 재건축해 전용면적 84㎡ 421가구를 짓는 금호어울림을 분양한다. 이중 139가구가 일반분양분. 부산도시철도 2호선 남천역 역세권이다. 경성대 인근 상업시설, 센텀시티 대형 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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