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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中 물류 인프라 확대 기대 <유진투자證>

최종수정 2016.05.24 08:31 기사입력 2016.05.2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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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넷데일리 신송희 기자] CJ대한통운이 CJ Rokin(이후 Rokin)인수를 통해 향후 중국 내 물류 인프라를 확대하고 다국적 기업(MNCs)들을 대상으로 고객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9월 중국 룽칭물류(Rokin Logistics and Supply Chain) 인수를 결정했다. 국민연금이 출자한 STIC와 공동투자한 특수목적법인(SPC Holdings)을 통해 지분 71.4%를 인수해 올해 1분기부터 연결 기업으로 편입했다.
CJ Rokin은 중국 상해에 본사를 둔 3자물류 기업으로 일반물류뿐 아니라 콜드체인 및 케미컬 물류 부문에 강점이 있다. 전국 48개 지점과 22개 물류센터, 1300대 차량을 운형 중이다.

CJ대한통운이 Rokin을 인수함에 따라 기대되는 시너지 효과는 세 가지다. 우선 중국 내 고객사 물류 수요 확대에 대응할 인프라를 확보했다는 점이다.

유진투자증권 방민진 연구원은 24일 “중국에 제한적인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던 CJ대한통운은 고객사의 물료 수요확대를 Rokin을 통해 커버할 수 있게 됐다”며 “Rokin은 이미 CJ대한통운 기존 고객사로부터 확정 수주(185억원)를 받은 것으로 파악돼 2020년 이 규모를 400억원 이상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Rokin은 CJ대한통운 기존 고객 물량의 Cross Selling을 통해 추가적인 매출 증가가 가능해졌다.
또 Rokin은 중국 내 다국적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3자물류(CL) 시장의 강자로 상위 20개사 회사 가운데 17개사가 글로벌 기업으로 파악된다. 이와 달리 CJ대한통운의 글로벌 사업은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포워딩(수출입과 관련된 제반 업무들을 대신 처리) 업무 위주이다. 이에 따라 CJ대한통운은 Rokin을 통해 고객 저변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방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의 추가 해외 기업인수 가능성은 항상 열려있다”며 “한국 고객사와 동반 진출이 가능하며 그룹 계열사 물류를 커버할 수 있는 지역이 일차적 타겟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해외 기업인수에 대한 사전 학습 과정이 될 것으로 향후 기업인수에 대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방 연구원은 Rokin의 매출을 3938억원, 연결 조정 후 영업이익을 202억원으로 예상했다. Rokin을 제외한 글로벌 사업부문 매출은 전년대비 10.6% 증가한 1.5조원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사업부문의 전체 매출은 전년대비 39.5% 증가한 1.9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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