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바이오 관련주들은 지난해 7월 이후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가 본격화되면서 미국 증시와 유사한 흐름을 이어가며 9월까지 조정을 지속했다. 이후 반등 흐름이 이어졌지만 최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재차 고조되며 조정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현대증권 배성진 연구원은 24일 “향후 이익모멘텀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전망이 모두 하향 조정세가 이어지고 있어 모메텀이 둔화된 양상”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기술적으로 제약·바이오 섹터의 조정이 가파르게 이어졌고 밸류에이션이 추세 하단 부근 진입에 따라 추가 하락의 가능성은 낮아지고 있다. 배 연구원은 “이평선 부근에서 거래가 수반되거나 정배열 권역에 진입한 종목들 그리고 1분기 실적이 예상치 대비 호전된 종목들에 대한 관심전력은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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