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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대박 조짐…수혜기업은 어디

최종수정 2016.05.24 08:24 기사입력 2016.05.2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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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대박 조짐…수혜기업은 어디

[팍스넷데일리 이정희 기자] 7월 방영 예정인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 대한 증권가의 관심이 뜨겁다. 한류스타 김우빈, 수지 주연에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쓴 이경희 작가가 집필을 맡아 흥행은 이미 보증된 작품이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특히 사전제작을 통해 중국 수출도 예정돼 있어 제2의 ‘태양의 후예’라는 전망과 함께 관련 수혜종목 점찍기에 나서는 분위기다.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는 7월6일부터 KBS2와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유쿠투도우에서 동시 방영될 예정이다. 제작비는 약 100억원 수준으로 방영권 판매와 사전 PPL 수입이 이미 제작비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수혜 기업은 IHQ가 꼽힌다. 주연 배우 김우빈이 소속된 연예 매니지먼트 회사로 드라마 제작에 30% 지분으로 공동투자에 참여했다.

홍정표 키움증권 연구원은 24일 “저작권을 제작사가 공동 보유하고 있어 부가판권 시장에서 높은 수익을 실현할 것으로 보인다”며 “OST 자체 제작을 통한 음원 수익, 주연배우의 중국 활동으로 발생하는 광고수익 등 올해 매출은 지난해 대비 70% 증가해 34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정유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중국내 한류스타 순위 7위였던 송중기가 ‘태양의 후예’ 이후 인기가 급상승한 것처럼 ‘함부로 애틋하게’ 이후 순위 5위인 김우빈의 인기 급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김우빈의 인기 상승이 실적 성장의 전환점을 마련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IHQ 관계자는 “방영 이전인 만큼 예상 매출액은 추정할 수 없다”면서 “하지만 현재 중국, 대만, 미국, 홍콩에는 판권 판매가 확정된 만큼 상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대박 조짐…수혜기업은 어디

공동제작에 70%의 지분을 투자한 삼화네트웍스도 수혜주로 손 꼽힌다.

삼화네트웍스 관계자는 “30년 제작 경력을 가진 삼화네트웍스와 스타 배우가 소속된 IHQ가 만나 기대감이 커진 것 같다”며 “이경희 작가와 집필계약을 맺고 있어 드라마가 흥행할 경우 관련 저작권 판매, 드라마 수출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하게 수익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배우 수지를 모델로 쓰고 있는 인터로조 역시 수혜기업으로 분류된다.
장우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함부로 애틋하게’가 인터로조의 주가 상승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만약 드라마가 성공한다면 클라렌의 인지도가 상승해 중국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을 높일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최근 ‘태양의 후예’가 성공리에 종영하면서 증권가에서는 중·소형 엔터테인먼트 회사와 중국 자본의 결합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태양의 후예’ 이후 시장은 IHQ, 팬엔터테인먼트, 삼화프로덕션 등 중소형 엔터업체에 주목할 가능성이 높다”며 “해외자본 유치 가능성이 있는 업체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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