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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디플레이션 종료”<한국투자證>

최종수정 2016.05.23 08:29 기사입력 2016.05.2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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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넷데일리 공도윤 기자] 하반기 디플레이션이 종료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투자증권 박정우 연구원은 23일 “선진국 디레버리지 과정이 마무리 되고 글로벌 통화량이 증가하고 있어 올해 하반기 디플레이션이 종료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먼저 선진국 비금융부문 부채비율은 2012년 3분기 273.8%에서 현재 266.2%로 축소 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연구원은 “이 비율은 2000년대 중반과 유사한 수준으로 선진국 부채축소 과정은 상당한 진전을 보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머징 부채가 증가한 것은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이머징 부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중국으로, 중국은 2015년 3분기 기준 26조 달러의 부채를 기록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의 부채수준은 GDP 대비 248.6%로 향후 부채 조정과정에 들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나 조정과정에서 부채규모 자체가 감소할지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전반적인 부채 축소 과정은 일단 종료국면에 들어 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시점에서 그 동안 글로벌 경제에 디플레이션 압력을 주었던 부채 축소 사이클이 일단락돼 디플레이션이 사라질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통화량 증가도 디플레이션 종료의 가능성을 높이는 시그널 중 하나다. 올해 3월 글로벌 통화량은 3개월 대비 4.1% 증가, 2011년 4월 최고치인 4.5%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연간 글로벌 통화량이 2.3% 하락한 것을 감안하면 올해 들어 글로벌 통화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그 동안 부채가 축소되면서 통화량 위축과 더불어 나타난 디플레이션 현상이 퇴치될 가능성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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