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AD]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웨이브일렉트로, 적자에도 주가는 ‘사상 최대’…회사 “과도한 상승은 부담”

최종수정 2016.05.22 11:54 기사입력 2016.05.22 11:54

댓글쓰기

웨이브일렉트로, 적자에도 주가는 ‘사상 최대’…회사 “과도한 상승은 부담”

[팍스넷데일리 배요한 기자] 웨이브일렉트로닉스(이하 웨이브일렉)의 주가가 마땅한 호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고공행진을 하고있다. 특히 올해 1분기 적자를 기록한 상태에서 주가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회사 측 역시 주가 상승의 사유를 알 수 없다는 입장이다.

웨이브일렉의 주가는 지난 20일 가격제한폭(29.91%)까지 상승하며 2만9100원을 기록해 사상 최고가를 찍었다. 웨이브일렉의 주가는 지난해 1월 저점인 4830원과 비교하면 502.4% 상승, 올해 초 1만8750원과 비교하면 55.2% 올랐다.

그러나 실적은 주가와 완전히 반대 양상을 보이고 있다. 주력사업이었던 통신 사업부문이 통신사의 투자가 줄면서 연결기준 5년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본격적으로 주가가 상승한 지난해에는 영업손실 41억원, 당기순손실 41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1분기에는 영업손실 13억원과 당기순손실 18억원을 기록해 적자를 이어 나가고 있다.

반면 회사 측은 이 같은 주가상승에 대해 22일 “개발중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용 디스플레이 증착용 마스크 사업의 기대감으로 오른 것으로 예상되나 과도한 측면이 있다”면서 “구체적인 사유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웨이브일렉은 지난 2014년 하반기부터 신제품(증착용 마스크)에 대한 설비 구축을 완료했다. OLED패널 업체와 개발해 양산을 준비 중에 있지만 개발이 완료되기까지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웨이브일렉이 개발 중인 OLED 디스플레이 패널은 미세한 OLED 유기물질을 패널에 증착시켜 기존 제품보다 고해상도 화면 구현을 가능하게 해준다.
한편 올해 웨이브일렉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방산사업이 궤도에 올라오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주요 사업이었던 통신사업 매출이 줄고 지난해 초부터 방산사업이 추가되면서 인력 충원에 따른 실적이 악화됐다”면서 “올해부터는 방산사업이 가시화되면서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