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18일 오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재일본 대한민국민단 오공태 중앙본부 단장을 비롯한 6명을 접견하고 광주시와 재일민단의 교류?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18일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재일본 대한민국민단(이하 ‘재일민단’) 오공태 중앙본부 단장을 비롯한 6명을 만나 재일민단과 광주시의 교류·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오 단장은 윤 시장에게 재일민단 창립 70주년 기념행사 계획을 전달하고 이 행사의 하나로 광주에서도 ‘재일민단 창립 70주년 기념 사진전’을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오 단장은 “재일동포를 대표하는 재일민단이 70년째 광주시를 비롯한 대한민국과 동고동락하며 조국 발전에 공헌해 왔다”며 “앞으로도 재일민단은 광주와 대한민국과 함께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재일민단 일행은 윤장현 시장 방문에 앞서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해 참배하고 오월광주의 아픔과 기억을 함께 했다.
재일민단은 재일동포 85만명 중 33만명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일본 전국 48개 지방본부와 276개 지부로 구성돼 있다. 현재까지 3000억~4000억엔을 대한민국에 기부해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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