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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가 알아야 할 종합소득세 절세 방안은?

최종수정 2016.05.18 16:17 기사입력 2016.05.1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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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TV 이순영 기자](이 기사는 5월 18일 아시아경제TV 골드메이커 방송에 진행된 내용입니다.)


앵커: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입니다. 사업하시는 분들은 세금 신고로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계실텐데요 오늘은 사업주들이 꼭 알아야 할 종합소득세 절세 방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보도팀 이순영 기자입니다.
근로자들은 1월, 개인사업자들은 5월에 소득세 신고를 하게 되는데요…해마다 신고하는 거지만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지금 신고기간이죠?

기자: 이맘때쯤 가장 바쁜 분들이 아마도 개인사업자나 프리랜서 분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바로 종합소득세를 신고하는 달이기 때문인데요…일단 종합소득세는 작년에 소득이 있으셨던 개인사업자나 프리랜서들은 필히 신고를 해야 합니다.

사실 사업자가 내야 할 세금은 사실 굉장히 많습니다. 부가가치세를 비롯해 종합소득세, 법인세, 지방소득세, 주민세 재산분. 종업원분 등 납부하는 세금들이 다양합니다. 그 중에서 일 년에 한번 소득에 대해 부과하는 종합소득세에 대해 말씀을 드리면 종합소득세는 발생한 소득금액에 대한 세금입니다.

종합 소득…즉 여러가지 소득을 합한다는 개념인데요…우리나라는 이자소득 배당소득 사업소득 근로소득 연금소득 기타소득 등 일 년 간 국내에서 발생한 종합소득을 가지고 세금을 부과합니다.
사업을 경영하면서 1년 동안 사업주 본인에게 발생한 소득이 있다면 매출규모가 크던 작던 세금을 납부해야 하는데요…소득금액은 매출액에서 수입을 얻기 위해 지출한 비용을 차감한 금액입니다. 그래서 소득이 많이 발생하면 종합소득세를 많이 내고 적게 발생하면 적게 내고 소득이 발생하지 않고 손실, 즉 결손이 발생하면 세금을 납부하지 않고 발생한 결손금은 다음 연도 이후의 소득에서 10년간 이월해서 공제합니다.

인터뷰)채상병 참세무법인 대표세무사
"종합소득세는 소득에 대한 세금이기 때문에 자기에게 발생한 소득을 정확히 신고를 하려면 장부를 해야 합니다. 세법에서도 일년에 매출이 4800만원 이상 일년에 일 억 오천 미만 사업자는 간편장부를 하라는 의무를 부여하고 있고요. 일억 오천 만원을 초과하면 복식부기를 하라고 나와있습니다. 이때 직전 년도를 기준으로 합니다. 종합소득세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가능한 장부를 해서 기장을 해야 줄일 수 있습니다. 기장을 하려면 증빙서류를 잘 모아야겠죠. 부가가치세를 줄이기 위해 세금계산서를 잘 받아 관리하고 물건이나 서비스를 살 때 신용카드를 잘 받던지 현금영수증을 잘 받아야 한다고 말씀 드렸는데 그 외에도 소득이라는 것이 총 들어온 수입에서 거기에 들어간 모든 비용을 공제해 계산하기 때문에 가능한 사업장에서 나가는 모든 지출에 대해 영수증을 받는 것이 종합소득세의 기본이라고 봅니다.

기자: 부연설명을 드리면 사업소득자의 경우 수입금액이 일정금액 이상이라면 장부를 작성해야 하는데요, '복식부기에 의한 장부'는 회계상의 거래가 발생할 때마다 회계 처리를 통해 장부를 작성하는 방법입니다. 자산과 자본의 증감과 변화하는 과정, 그 결과를 계정 과목을 통하여 대변과 차변으로 구분하여 이중기록·계산이 되도록 하는 부기형식을 말합니다.

반면 '간편 장부'는 거래가 발생한 날짜 순서대로 거래 내용만을 기록하면 장부로 인정되는 것으로 회계 지식이 없더라도 쉽고 간편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앵커: 언제 어떻게 신고해야 하죠?

기자: 이번달 1일부터 31일까지 신고하고 동시에 납부도 해야합니다. 올해부터는 종합소득세 신고를 인터넷으로도 간단하게 할 수 있어 비용이나 시간적인 면에서 절약이 가능해졌습니다. 일단 국세청에서 홈텍스를 통해 인터넷으로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데요, 홈텍스 홈페이지에서 공인증서를 이용해 지난해 고용, 산재보험 보험료 납부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금이라는 것이 매번 납부하는 것이지만 세금관련 용어도 어렵고 인터넷 신고도 쉽지 않은 개인사업자들이 많기 때문에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은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개인사업자들을 위한 맞춤 프로그램들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고, 초보자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VOD나 오프라인 교육도 진행하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매년 신고하는 것이지만 사실 많이 어렵게 느껴진다는 것이 모든 분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그래서 세무사 등 전문가의 도움을 빌리는 것이 대부분인데요…. 어떻게 신고하느냐에 따라 세금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인데요…절세 방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기자: 일단 종합소득세 신고대상자는 앞서 말한 여섯 가지 소득, 근로, 사업, 배당, 이자, 기타 소득을 합산한 소득의 내역과 공제받을 수 있는 납부액을 챙겨야 합니다. 누락되서 잘못 신고할 경우 가산세가 붙어 불이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종합소득세를 줄이는 방법은 당연한 얘기지만 공제를 가능한 한 많이 하는 것입니다. 종합소득세는 총 매출액에서 이 매출을 일으키기 위한 모든 비용들이 다 공제대상이인데요…인건비는 말할 것도 없고 상여금 전기 가스 수도료 임대료 소모품비 퇴직금까지 다 필요경비로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한 사업장에서 나가는 모든 비용들은 세금계산서를 받거나 아니면 신용카드로 결제하거나 현금 영수증을 받으면 그것이 나중에 부가세 공제도 되고 받은 금액 자체는 필요경비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장을 하는 것도 세금을 줄일 수 있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인터뷰)채상병 참세무법인 대표세무사
“(소득세를 줄인다는 것은) 바로 소득을 줄인다는 거죠. 자기가 실제 난 소득에 대해 세금을 낸다는 것인데 자신이 실제 발생한 소득에 대해 세금을 내기 위해서는 기장을 해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장부를 해서 신고하는 것이 정부가 정한 요율로 신고하는 것보다 훨씬 더 세금을 절세할 수 있는 길입니다. 그런데 현재 5월 소득세 신고 기간인데도 아직 장부를 못했다 하더라도 관련증빙 서류가 모두 준비돼 있으면 지금이라도 세무사나 전문가와 상의를 해서 기장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씀 드릴 수 있겠습니다.”

기자: 특히 신규사업자의 경우 수익은 나지 않고 비용만 발생해 신고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요...결손이 발생한 경우 향후 10년 내 발생한 소득에서 공제 받을 수 있으므로 사업초기에 이익이 발생하지 아니하더라도 장부 기장을 하여 결손금을 신고하면 당해연도 이후 이익이 발생할 때 이월결손금 공제 후 과세 표준에 대해 세율 적용해 소득세를 계산하게 됩니다. 그러면 다음연도 부담세액이 줄어들게 되는 것이므로 장부 기장해 신고하는 것이 절세효과가 있습니다.

현행 소득세 체계가 누진세율 구조이므로 소득금액을 분산시키는 것도 절세효과가 있습니다. 만약 가족이나 친족이 함께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경우 공동사업 형태로 사업자 등록을 해 소득을 분산시킬 수 있는데요…하지만 이때 조세회피목적으로 공동사업을 하는 경우라면 특수관계인의 소득금액은 주도니 공동사업자의 소득으로 간주하는 규정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 보통 직원들을 두는 경우가 있는데요…직원들 임금을 지급할 때 4대 보험을 주게 돼 있어신고를 안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제대로 신고하는 것도 낫다는 의견입니다.

인터뷰)채상병 참세무법인 대표세무사
“4대 보험이 대략 18%정도인데 직원이 8% 정도 부담하고 사업주가 10%정도 부담하게 됩니다. 이 4대 보험 때문에 직원들 급여를 신고 안하는 경우가 많은데 직원들 급여 중에 하루에 10만원 이하 일당으로 주는 급여들은 소위 세금이 부과 안됩니다. 일당으로 주는 아르바이트 비용이나 일용직 일당은 신고를 제대로 하면 절세를 할 수 있는데 그렇지 않아서 아쉬운 경우가 있습니다. 신고를 하고 아르바이트로 계속 쓰면서 일정 기간 지나면 그것도 직원으로 봐라 이런 게 있는데 그런 경우에도 신고를 하는 게 일단 유리하지 않겠냐 생각됩니다.”

앵커: 종합소득세 신고시 꼭 들어야 할 절세금융상품도 있나요?

기자: 종합소득세에서 공제할 수 있는 몇 가지 금융상품들이 있습니다. 퇴직연금계좌나 연금저축계좌에 가입하게 되면 소득금액이 4000만원 이하인 사업자들은 연 400만원 한도내에서 15%그러니까 60만원을 공제하고요 4000만원 이상인 사업자는 12% 48만원을 공제해줍니다.

아니면 노란우산공제 이건 소득에서 가입하는데 가입하게 되면 일년에 300만원까지 공제합니다. 기부금도 있는데 기부금은 사업을 하시는 분들이 만약 종교단체에 기부했다 하면 소득금액의 10%까지 사회복지법인은 30%까지 소득금액에서 공제받을 수 있다는 것도 고려해야 할 사항이라고 봅니다.

앵커: 그밖에 종합소득세 신고시 주의점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기자: 앞서 말씀 드린데로 종합소득세는 발생한 소득에 대한 세금입니다. 소득을 정확하게 신고해 세금을 절세하려면 평상시에 세금계산서나 신용카드를 잘 사용해 영수증을 수집해 기장을 해야 하고요…
자료는 빠짐없이 다 모았는데 기장을 하지 않으신 분들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세무사나 전문가와 상담해 기장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작년에 사업을 하시다 폐업하신 분들이 소홀히 해서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럴 경우에라도 신고는 필수입니다.

인터뷰)채상병 참세무법인 대표세무사
“작년에 사업을 하시다 폐업하신 분들이 소홀히 해서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종합소득세는 일년간 발생한 소득에 대해 그 이듬해 5월에 신고합니다. 폐업한다고 바로 소득세를 신고 받지 않거든요. 폐업을 해서 손해가 났거나 이익이 났어도 반드시 신고는 5월에 해야 합니다. 사업 손실이 났는데도 신고를 안해서 2300여만원의 세금을 내신 분도 있습니다. 신고기간에 신고를 제대로 하면 결손을 인정받을 수 있는데 신고하지 않으면 이해시키고 국세청을 설득해야 하는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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