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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글로벌] “FOMC 의사록 주목…6월 기준금리 논란 여전”

최종수정 2016.05.14 12:02 기사입력 2016.05.1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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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넷데일리 정민정 기자] 이번주(5월8일∼14일) 글로벌 증시는 통화정책 및 경제 지표 등의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각국의 지수가 국가별 이슈에 연동되는 흐름을 보였다.

다음주(5월15일∼21일)는 19일로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위원들의 연내 금리 인상 횟수에 대한 컨센서스 변화 징후에 주목해야 한다. 또 중국 증시에서는 발표 예정인 4월 경제 지표가 3월만큼 좋지 못할 수는 있지만 1분기 평균 대비해서는 나은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 이번주 美 증시, “주간 실업수당청구건수 부진”

미국 증시는 주 초반 미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긍정적 측면이 재평가 되면서 상승모멘텀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이후 상승 모멘텀이 될 만한 경제 지표 부재 등의 요인으로 상하단이 제한된 모습을 보였다.

미국 5월 1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7만4000건에서 29만4000건으로 증가하면서 예상치 27만건을 상회했다. 이번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해 2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면서 고용시장의 개선세가 다소 완화됐음을 시사했다.
중국 증시는 8일 발표된 중국 4월 수출입 지표가 기대치를 하회하고 중국경기 둔화 우려가 상승하면서 전체 지수레벨이 하락했고 2800선 붕괴됐다. 이후 발표된 물가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했지만 중국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을 축소시키며 낙폭을 줄이는데 실패했다.

이번주 발표된 중국 경제지표들은 4월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거나 상회하면서 월초 발표된 제조업 PMI지수 부진으로 다시 불거진 경기둔화 우려를 다소 완화시켜 줬다.

◇ 다음주, FOMC회의 의사록 주목

다음주에는 미국 경제지표와 FOMC회의 의사록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번주 의결권을 갖고 있는 지역 연준 총재들이 다소 매파적인 발언이 이어짐에 따라 6월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김유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FOMC회의 의사록은 비둘기적으로 평가될 수 있다”면서 “최근 나타난 미국 경제지표들이 다소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음을 고려할 때 일부 둔화되는 흐름에는 연준 위원들이 경계의 시선을 보일 수 있으며 최근 이어진 연준위원들의 발언은 미국 경기에 대한 금융시장의 부정적인 시각으로 초점이 맞춰질 것에 대한 대응 차원으로 보여진다”라고 했다.

한편 다음주에는 미국 4월 주택착공·건축허가 지표, 소비자물가 지수 및 중국 4월 경제지표들이 발표된다.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4월 건축허가가 4개월 만에 증가 전환할 것으로 기대되는 것 외에도, 주택 착공, 기존주택매매 등 주택지표들이 대체로 양호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핵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반락 흐름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의 경제 지표에 대해서 “지난 3월에 반등 폭이 기대 이상으로 컸기 때문에, 4월에는 그것이 조금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지만 1분기 평균 대비해서는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특히 3년 만에 증가율이 반등하기 시작한 고정투자 증가율의 상승세가 이어질지 여부에 주목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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