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교육청 산하 서울교육연수원이 오는 11월까지 우수 교육훈련을 선별해 타 시·도 지방공무원과 공유하는 위탁교육과정을 전국 시·도 교육연수원 최초로 운영한다.
첫 위탁교육과정으로는 11~13일 2박3일간 '테마와 함께 하는 성찰과 치유 과정'을 운영한다. 서울과 제주도 두 기관의 교육생들은 경기도 양평에서 '헬스투어' 프로그램과 농촌 일손돕기(봉사활동) 체험 등을 통해 몸과 마음의 회복탄력성과 자기효능감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서울교육연수원은 위탁교육과정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교육생들의 만족도와 질이 높은 교육과정을 타 시·도 교육청까지 확대·제공함으로써 전국 시·도교육연수원의 교류·협력 활성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