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2시40분경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빈소를 찾은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는 조문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명예회장은) 정치적으로 대 선배로, 공로가 많으신 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제분들과도 잘 알고 지낸다"고 말했다.
이날 빈소에는 LS전선과 함께 전선업계를 이끄는 동종업계 대표들도 방문했다. 이날 점심께에는 최진용 대한전선 사장이 다녀갔으며,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도 빈소를 방문해 고인을 애도했다. LS전선은 국내 초고압전력선 시장 1위로 대한전선, 일진전기와 함께 업계를 주도하고 있다.
이외에 이홍구 전 총리,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황은연 포스코 사장 등도 빈소를 방문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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