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주필리핀 한국문화원은 지난달 30일부터 마닐라의 아테네오 대학교에서 진행한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성황리에 끝났다고 8일 전했다. 2012년부터 매년 마닐라에서 열린 대회는 올해 세부, 다바오, 일로일로 등으로 지역을 확대했다. 여섯 지역에서 예선, 마닐라에서 본선을 진행했다. 모두 63명이 참가했으며, 1위는 세부 타클로반 출신의 바끌레아 앤에게 돌아갔다. 오충석 문화원장은 "이 대회를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가 더 널리 전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