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KIA타이거즈와 기아자동차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이색 골프 시타 이벤트를 연다.
시타에는 ‘슈퍼땅콩’김미현과 골프 여자 국가대표 6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시타에 참가하는 국가대표는 박교린(현일고 2년), 박민지(보영여고 3년), 박현경(함열여고 1년), 윤민경(대전체고 2년), 이가영(창원사파고 2년), 임희정(동광고 1년)이다.
이들은 챔피언스 필드 우측 외야석에 자리한 ‘KIA 홈런존’에서 티샷을 날려 홈플레이트에 설치된 원형의 ‘스트라이크 존’에 안착시키는 이벤트에 도전한다. 티 박스에서 스트라이크존까지 거리는 127m로, 선수들은 피칭 웨지로 존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이벤트는 기아자동차가 타이틀 스폰서인 한국여자오픈 골프대회 30주년을 기념하고, 관중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KIA타이거즈의 ‘베이스컬(Basecul)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편 올 해로 30회를 맞는 한국여자오픈은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며 오는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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