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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태양의 후예’, 스페셜 방송 후엔 소설과 영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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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태양의후예 스페셜' 캡처

사진=KBS 2TV '태양의후예 스페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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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아라 인턴기자] 뜨거운 관심 아래 종영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소설과 영화로 재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NEW 관계자는 “‘태양의 후예’ 콘텐츠를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며 “우선 대본을 각색한 소설과 촬영분 재편집을 통한 영화화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화의 경우 16부작의 방대한 분량을 2시간 내외로 줄이는 작업이어서 어떤 식으로 가공할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이 관계자는 “계획 중이기는 하지만 이제 막 종영하고 스페셜 방송이 나가고 있는 시점이라 구체적인 시점 등은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중국에서는 드라마 리메이크도 논의 중이다.

그러나 팬들이 염원하던 감독판 DVD 발매는 무산됐다. NEW 관계자는 “팬들이 다양한 경로로 감독판 DVD 발매를 요청해 주셨는데 여러 일정과 상황상 발매가 어렵게 됐다”며 “대신 ‘태양의 후예’ 이야기를 다양한 콘텐츠로 즐기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태양의 후예’ 팬들은 감독판 DVD를 발매해 달라고 요구하며 인터넷 카페를 개설했고 이 카페에는 5000명 가까운 구매 희망자가 나섰다.



조아라 인턴기자 joa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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