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관내 거주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용인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외국인주민 용인문화탐방'을 올해 5차례 실시한다.
용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실시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적응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첫 행사는 19일 다문화가족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포은 정몽주선생묘, 등잔박물관, 호암미술관을 둘러보았다.
용인시 관계자는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민들의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조기정착을 돕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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