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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승, 비스트 탈퇴 “멤버들과 성격 차이로…5인 체제로 재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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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승. 사진=스포츠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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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가수 장현승이 19일 그룹 비스트를 공식 탈퇴했다.

이날 오후 장현승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금일을 기점으로 멤버 장현승이 팀을 탈퇴하고 윤두준, 이기광, 양요섭, 용준형, 손동운 총 5인체제로 팀을 재정비합니다"라고 밝혔다.
또 "장현승은 앞으로 비스트의 멤버가 아닌 솔로 아티스트로 개인 음악 작업에 전념하고자 합니다"라고 말했다.

장현승이 팀을 탈퇴하게 된 이유에 대해 소속사 측은 "장현승과 5인 멤버는 서로 다른 음악적 견해에서 시작된 성격차이로 팀 활동에 대한 발전적 변화를 사측과 꾸준히 상담, 논의해 왔습니다. 이후 멤버 전원 오랜 심사숙고 끝에 장현승과 합의 결별하고 팀을 재정비 하는 것에 의견을 모았습니다"라고 언급했다.

그룹 탈퇴 발표가 있기까지 장현승은 잇따라 구설에 올랐다. 무대 위 태도 논란, 비스트 스케줄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의혹 등이 있었고 급기야 탈퇴설까지 돌았다.
평소에 장현승은 "대중들의 냉정한 평가에 반항할 생각은 없다"며 "사실 나는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갖기에 적합한 사람은 아니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비스트는 2009년에 데뷔한 인기 아이돌 그룹으로, 올해 안에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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