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 지성, 혜리에 “17살 나이 차 걱정되지만…오빠라고 생각해라"

지성, SBS 새 드라마 '딴따라' 제작 발표회/사진=스포츠 투데이

[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배우 지성이 걸스데이 혜리와의 나이 차이를 걱정했다.

19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새 수목드라마 '딴따라'의 제작 발표회가 열려 지성, 강민혁, 혜리, 채정안, 엘조, 공명, 이태선이 참석했다.

이날 지성은 혜리와 함께 연기하는 것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지성은 "상대역 '그린'이 궁금했는데 혜리씨가 캐스팅 됐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좋았다. 와이프 이보영이 혜리가 잘한다며 칭찬도 해주고 반겨줬다"고 전했다.

하지만 자신과 17살 차이가 나는 혜리에 대해서 걱정했던 것도 사실이라고 밝혔다. 지성은 "좋으면서도 부담이 됐다. 이런 나이 차로 연기해 본 적이 없어서 혜리씨를 만나서는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드라마 끝날 때까지는 날 오빠라고 생각해라'라는 말을 했다"고 말했다.

지성은 제작발표회 전 SBS 파워FM 라디오'두시탈출 컬투쇼'에 혜리와 강민혁과 함께 드라마 홍보를 위해 깜짝 출연해 어린 두 사람에 대해 "정말 예쁘고 많이 챙겨주고 싶다"는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