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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강진, 국내 전기·전자업계 영향 제한적

최종수정 2016.04.19 09:05 기사입력 2016.04.1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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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스마트폰 부품 조달에 문제없어

[아시아경제TV 박민규 기자] 일본의 연쇄 강진이 국내 전기·전자업계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삼성전자 의 갤럭시S7과 LG전자 의 G5 등 전략 스마트폰은 연쇄 강진이 발생한 일본 구마모토현 이외 지역 공장에서 이미지센서(CIS)를 조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19일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일부 소재 및 부품의 생산 차질이 완제품(세트) 생산 차질로 이어져 정보기술(IT) 생태계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던 경험이 있다"며 "이번 구마모토현 연쇄 강진에서는 소니의 이미지센서 공장이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니는 이미지센서 시장점유율이 45%로 높아 애플·삼성전자·LG전자·화웨이 등 대부분 스마트폰업체에 이미지센서를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소니 구마모토공장은 주로 디지털카메라 및 감시카메라용 이미지센서와 중저가 휴대폰용 이미지센서를 생산하고 있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주력 스마트폰에는 별다른 타격이 없을 것으로 분석된다.

일부 중저가 스마트폰의 경우 생산 차질이 발생할 수 있지만 이미지센서 재고를 상당량 확보하고 있는 데다 자체 생산 물량을 쓸 수도 있다.
일본의 추가 지진 우려로 반도체소재 국산화가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소니의 이미지센서 생산 차질은 예상보다 심각할 전망"이라며 "일본 지진 영향으로 국내 반도체업체들의 반도체소재 국산화 의지는 더 커질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소재 관련주인 원익머트리얼즈 · 케이씨 · 솔브레인홀딩스 · 디엔에프 등이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요우커)들이 지진을 피해 한국으로 발길을 돌릴 경우 쿠쿠홀딩스 의 면세점 영업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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