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악구, 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과 손잡고 지역사회 위한 아름다운 ‘적정기술’ 꾀하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계기로 구는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활발한 자원봉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의 자원 및 행정적 지원을 한다.
구체적으로는 서울대 학생사회공헌단과 올해의 자원봉사 실천학교의 학생들로 구성 된 젊은 자원봉사단인 ‘영.자.단.(Young Volunteer Group)’을 구성, 지역에 적합한 기술을 활용, 지역사회가 자생할 수 있도록 하는 ‘적정기술’을 자원봉사 활동에 접목할 계획이다.
특히 ‘도시형 텃밭’에 농작물을 심어 생산?가공? 판매하는 6차 산업의 기술을 도입, 수익물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획기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시도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 4일 전인적 인재양성을 위한 ‘2016년 관악구 청소년 자원봉사 실천학교’ 지정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대상은 남강고등학교, 영락고등학교, 인헌중학교다.
양영도 영락고등학교 교사는 “청소년 자원봉사 실천학교 지정을 통해 자원봉사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새로운 롤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 이라며 “ 자발적 인재를 양성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이번 자원봉사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에 참여와 나눔의 기회를 제공할 것” 이라며 “365 자원봉사도시 관악의 명성이 거듭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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