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팍스넷데일리 이승도 기자] 면역화학 진단업체 바디텍메드가 매출지역 다변화를 목표로 미국과 일본시장에 본격 진출할 전망이다. 지난해 66%에 달했던 중국향 매출을 2019년까지 25% 수준으로 점차 줄이면서, 향후 고부가가치 시장의 비중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회사 관계자는 18일 “2012년 73%에 달했던 중국향 매출이 올해 1분기 현재 43% 수준까지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이 우려했던 중국 일변도 매출 상황이 완화되고 있다”면서 “지난해 인수한 미국 의료기기 유통업체 ‘이뮤노틱스’의 유통망을 통해 올해 고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전 세계 진단시장 규모는 면역화학 및 POCT(현장검사)진단 시장이 약 30조원, 분자진단 시장이 약 7조원에 달한다.
회사는 소형 POCT 장비부터 대형 진단장비까지 제품 다각화 및 판매처 다변화로 2019년 연매출 1000억원, 영업이익률 50%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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