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건물주와 강동구, 주민 간 협약을 체결, 야간에 비어 있는 부설주차장을 주민들에게 개방?공유하는 사업으로 개방한 건물주에게는 주차장 시설공사 및 방범시설공사 지원, 주차장 관리 등의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최초 개방 약정 시 차량 훼손에 대비해 100만원 한도 내에서 배상책임 보험료도 지원한다.
주차요금은 월 2∼5만원 수준이며, 개방시간은 오후 6∼다음날 오전 8시까지를 원칙으로 한다. 이용자와 건물주간 합의를 통해 조정할 수 있으며, 주차요금은 전액 제공자(건물주 또는 학교)의 수입으로 귀속된다.
주택가의 심각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환경이 열악한 지역을 중심으로 주차장 야간개방 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주택가 주차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우용태 교통지도과장은 “주차장 공유로 주차난 해소는 물론 늦은 시간대 불법 주정차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차 공간 나눔 실천에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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