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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OLED ‘백지공시’…삼성 6세대 플렉서블 라인 투자(?)

최종수정 2016.04.08 08:40 기사입력 2016.04.0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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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넷데일리 고종민 기자] 최근 OLED장비 업체가 잇따라 백지수주공시(계약 상대방, 계약규모 미기재)를 내고 있다.

현대증권은 8일 삼성디스플레이가 6세대 플렉서블 OLED 공장 생산라인의 신규투자를 위해 발주한 것으로 추정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위원은 “지난 7일 AP시스템, HB테크놀로지 등이 삼성의 6세대 플렉서블 OLED 신규 투자로 추정되는 수주공시를 냈다”며 “하지만 고객의 영업비밀 보호 요청으로 계약자와 수주금액은 지난 1월 대규모 수주와 마찬가지로 올해 5월31일 까지 공시를 유보했다”고 말했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백지공시는 4월 현재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 등 삼성디스플레이 주요 전략고객의 플렉서블 OLED 잠재수요가 기존 예상을 크게 상회했기 때문이다. 앞으로 투자규모가 향후 2년간 월생산능력 기준으로 최소 12만장(10~14조원) 이상 필요할 것으로 추정되며, 역대 최대 규모 투자로 인한 명확한 수주금액 산정과 장비의 일괄발주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위원은 “AP시스템, 테라세미콘, 에스에프에이 등 삼성디스플레이 주요 OLED 장비업체들은 향후에 최소 분기 1회 이상 대규모 신규수주를 받을 것”이라며 “장기 수주의 방향성은 우상향으로 매우 뚜렷해질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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