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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 턴어라운드 기업 주목해야”

최종수정 2016.04.06 08:11 기사입력 2016.04.06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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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넷데일리 신송희 기자] 국내 주식시장은 달러 약세, 원자재 가격 상승, 위험/공포지수(VIX) 최저점 경신이 시장의 색을 결정했다. 하지만 어닝시즌이 시작되는 만큼 기대감이 높은 기업보다 실직적인 턴어라운드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동부증권 남기윤 연구원은 6일 “지난 2~3월에 상승한 종목은 아직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았다”며 “일반적으로 매크로 환경의 변화는 중장기로 기업의 이익을 결정하지만, 현재 주식시장은 기대감을 너무 빠르게 반영했다”고 말했다.
중장기 Factor 성과를 월별로 살펴보면, 실적이 오히려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는 기업의 주가 상승이 가파른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 일반적으로 예상되는 Factor 성과와 상반된 결과다. 중요한 것은 이 같은 현상이 지속되는 기간인데 평균 일 년에 1회 발생하고 지속되는 기간은 2개월이다.

남 연구원은 “4월은 2~3월과 같은 시장의 색이 나타날 확률은 매우 낮다고 할 수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투자자는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이 충만한 곳보다는 확률적으로 턴어라운드 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관심을 가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남 연구원은 실질적인 턴어라운드 종목을 발굴하기 위해서는 자연적 현상을 활용해서 확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경기가 순환하는 과정에서 기업에게 불리한 현상이 발생해 매출액과 이익이 줄어드는 시기가 있을 수 있지만 턴어라운드는 이런 기업 가운데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턴어라운드 기업을 찾기 위해 과거 안정적인 성장을 했던 기업 중에서 2015년 실적이 급격히 감소했던 기업을 찾고 2016년을 기점으로 실적이 조금씩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종목을 최종 선정했다.

종목 선정 프로세스를 한 결과 관심 종목으로는 현대글로비스, 엔씨소프트, 한온시스템, 현대건설, 대우건설, 메디톡스, 로엔, 컴투스, 이오테크틱스, 넥센타이어 등 총 10개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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