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 최기식)는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 혐의로 방송작가 박모(45)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5일 밝혔다.
박씨는 1990년대부터 지상파 방송에 여러 드라마를 집필한 유명 작가로, 출판·패션브랜드 사업 등에도 진출했다. 박씨는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수십억 빚을 떠안게 되자 여기저기 돈을 꿔서 돌려막기하다 결국 사기행각에 발을 들였다고 한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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