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한국 남자 쇼트트랙의 샛별이었던 노진규 선수가 골육종으로 투병한 끝에 지난 3일 사망하면서 골육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15세 이하 청소년기에 뼈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악성 종양(암)을 뜻하는 골육종은 주로 뼈 성장이 활발한 무릎 주위에서 생기며, 골반이나 척추뼈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미국에선 연간 500~1000명 정도에게 이 병이 발생하며 국내에서도 연간 약 100명 정도의 골육종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골육종은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예방은 물론이고 치료도 일반적인 항암치료 외에는 방법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골육종이 간혹 50대에서도 발생하긴 하지만, 주로 10대 남성에게 발생하는 만큼 보호자의 관심이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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