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완연한 봄기운에 봄나물인 씀바귀의 특징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씀바귀는 달래, 냉이와 함께 겨울과 봄에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채소로 겨울철 떨어진 입맛을 돋우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의학에서 씀바귀는 '고채'라는 약재로 쓰이게 되는데 열을 내리고 염증을 완화하는 기능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해독하는 작용이 있어서 이질이나 황달, 간염, 폐렴 등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이러한 효과로 인해 요즘에는 반찬이나 찌개에 활용하는 것 뿐 만 아니라, 건강식품으로 씀바귀를 가공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씀바귀를 식초 반 큰 술 정도를 넣은 물에 담가 놓으면 특유의 쓴맛을 줄일 수 있으며 뿌리에 독성이 있을 수 있으니 꼭 데쳐 먹는 게 좋다.
강현영 인턴기자 youngq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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