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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대교 남단 숲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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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방화대교 남단 숲 복원 및 생활체육시설 확충공사 5월 준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황무지로 외면 받던 방화대교 남단 육갑문 주변(방화동 53-11 일대)이 푸른 숲의 모습으로 조금씩 바뀌어가고 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방화대교 남단을 숲과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발주한 ‘숲 복원 및 생활체육시설 확충공사’가 오는 5월에 준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3억여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숲 복원 및 생활체육시설 확충공사’에는 잣나무와 회양목 등 4500주가 심어지고 파고라, 족구장 등 체육시설이 설치된다.
방화대교 남단 숲 복원 및 체육시설 조감도

방화대교 남단 숲 복원 및 체육시설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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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구는 기업환경실천단과 오는 7일에 방화대교 남단 환경개선 사업 일환으로 육갑문 주변 숲 가꾸기 식목행사를 갖는다.
구는 대한항공 등 지역내 18개 환경관련 기업체로 구성된 기업환경실천단과 육갑문 주변에 조팝나무, 화살나무, 영산홍 등 2500주의 꽃과 나무를 심는다.

구는 이번 식목행사를 일회성이 아닌 숲 조성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나무와 관리자를 1:1로 매칭, 관리하는 나무돌보미 협약을 기업환경실천단과 체결, 6월5일 환경의 날에는 심어진 꽃과 나무의 생육상태를 확인 점검하는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방화대교 남단에는 건설폐기물 업체가 밀집해 있고 덤프트럭, 건설기계 등의 통행도 잦아 비산먼지와 악취, 침출수 등으로 도시환경이 매우 열악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구는 오랜 기간 이 지역의 환경개선을 위해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으나 약 60%가 사유지인 관계로 추진이 어려워 국·공유지를 우선하여 숲과 공원으로 조성 한다는 계획이다.

박재선 환경과장은 “방화대교 남단 육갑문 주변의 환경개선 문제는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다”며 “숲 복원 공사와 식목행사 등으로 이곳에 주민들의 발길이 늘어나기를 기대하며, 주변 환경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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