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호텔신라가 서울과 제주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로를 선택하고 꿈과 재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드림메이커' 프로그램이 5번째 활동을 시작한다.
호텔신라는 2일 서울시 중구 다산동에 위치한 뮤지컬 하우스 호연재에서 드림메이커 5기 수강생으로 선발된 서울지역 고등학생 80명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림메이커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한 고등학생들은 드림메이커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과 '한국 관광산업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한 강의를 들은 후 호텔신라 직원으로 구성된 멘토들과 첫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호텔신라가 서울시교육청·제주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추진 중인 드림메이커는 서울·제주지역 고등학생에게 분야별 진로·직업 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드림메이커에 선발된 고등학생들은 조리, 베이커리, 서비스 매너, 외국어 등 4개 분야로 나눠져 자격증 취득 등을 위한 4개월간의 전문 교육과정을 지원받는다.
교육과정과는 별개로 분야별 전문가인 호텔신라 직원들에게 대학 진학, 취업 등 '진로 상담 멘토링'도 받게 된다. 또, 학생들의 교육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커뮤니티 구성', '자원봉사' 등의 활동도 함께 한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드림메이커 프로그램을 통해 고등학생들이 진로를 선택하고 꿈과 재능을 발휘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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