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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디온라인, 사라진 당기순익 ‘8억원’…“문제없다”

최종수정 2016.03.23 08:14 기사입력 2016.03.2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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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넷데일리 신송희 기자] 와이디온라인이 정정공시를 통해 지난해 당기순이익 흑자 규모를 대폭 축소했다. 지난달 당기순이익이 흑자전환한 9억원이라고 발표했던 와이디온라인은 전일 정정공시를 통해 1억6700만원으로 정정했다. 한달 여 만에 8억원에 달하는 순이익이 사라진 셈이다. 회사 측은 “건전한 재무기반을 위한 장기 플랜”이라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와이디온라인은 22일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달 발표한 439억원, 47억원으로 같지만 당기순이익은 8억8100만원에서 1억6700만원으로 축소됐다고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23일 “온라인 게임 기반의 사업이 진행될 당시 라인업 확보를 위한 개발사 투자 및 게임 퍼블리싱을 위해 직접 투자된 금액이 일시에 감액되면서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며 “재무제표상 리스크를 유지하기 보다는 건전하고 투명한 재무 기반을 만들기 위한 장기 플랜”이라고 설명했다.

와이디온라인은 대표 흥행 모바일 게임작 ‘갓오브하이스쿨(GOD)’을 출시하기 전 온라인 게임 사업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게임 퍼블리싱에 투자를 단행했다. 당시 투자했던 게임은 자산으로 잡혔지만 동시에 게임 출시 전까지는 부채로 측정돼 회사 순이익에 악영향을 끼쳤다.
이에 회사 측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상승했지만 순이익에 영향을 끼쳤던 과거 투자 금액을 모두 해소해 안정적으로 재무 구조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축소됐지만 처리해야할 과거 문제들을 청산하게 됐다”면서 “2분기부터는 신작 게임 출시와 해외 진출 등으로 최대 실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와이디온라인은 주력 분야인 모바일게임 개발 및 서비스 중심으로 사업재편을 완료했다. 기존 캐시카우의 플랫폼 확대 및 해외진출과 유명 IP(지적재산권) 기반의 다수 신작 출시를 통해 올 한해를 본격적인 성장의 원년으로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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