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주요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은 중국 NBA는 가파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김 연구원은 "국내 NBA가 4년 만에 100호점을 돌파한 데 비해 중국에서는 1년 만에 80호점까지 확보하며 빠르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며 "중국 NBA는 지난해 흑자전환에 이어 올해는 매출 736억원, 영업이익 7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엠케이트렌드의 자체 브랜드인 버커루와 TBJ·앤듀도 올해 실적이 증가할 전망이다. 브랜드 자체의 성장보다는 세월호 사태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등 1회성 요인들의 효과가 사라지면서 손익이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다.
올해 전체 매출은 지난해보다 26% 늘어난 3636억원, 영업이익은 227% 증가한 180억원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 NBA는 앞으로 매장을 300여개 수준으로 확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핵심 성장동력인 중국 NBA가 장기 성장의 초입인 만큼 주가는 꾸준히 오를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