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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슈퍼 주총'…대표 연임·보수는 상향

최종수정 2016.03.18 17:36 기사입력 2016.03.1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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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슈퍼 주총'…대표 연임·보수는 상향

[아시아경제TV 김은지 기자] 증권사들의 정기 주주총회가 몰렸던 '슈퍼 주총데이'가 무난히 저물고 있다. 주요 증권사 대표들의 연임이 확정됐고, 이사 보수 한도액을 늘리는 안건 등도 이변 없이 모두 통과됐다.

18일은 주요 증권사들의 주주총회가 몰린 슈퍼 주총데이다. 대신증권 한화투자증권 , 교보증권 , , 메리츠종금증권 , 키움증권, SK증권 , 유안타증권 , 현대차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한양증권 , 부국증권 , 이베스트투자증권 등 13곳이 주총을 열었다.

주주총회의 주요 안건은 단연 현 대표의 재선임 여부였다. 나재철 대신증권 사장, 김해준 교보증권 대표, 최희문 메리츠종금증권 대표, 유창수 유진투자증권 대표의 재선임 여부가 안건으로 상정됐고, 현대증권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현대증권 이사회의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을 올렸다.

대신증권은 이날 주총을 통해 나재철 대표와 양홍석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나 대표는 두 번째 연임이고, 양 사장은 세 번째 연임이다.

김해준 교보증권 대표도 이날 네 번째 연임을 확정했다. 김 대표는 2018년까지 임기를 수행, 총 10년간 교보증권을 이끌게 됐다. 사외이사에는 오창수 보험개발원 비상임 이사와 이재하 대교문화재단 이사가 각각 재선임, 신규 선임됐다.
현대증권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현 회장과 함께 김상남 사외이사를 재선임했고, 이선재 사내이사와 손원익 사외이사, 김유종 사외이사, 장시일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이사 보수액 한도를 상향하는 내용의 안건도 모두 통과됐다.

현대증권은 이사 7명의 보수 한도를 40억원에서 70억원으로 상향하는 원안을 가결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이사 수를 7명에서 5명으로 줄이고 보수총액을 100억원으로 유지했고, 키움증권 역시 이사 수를 종전(10명)보다 적은 8명으로 확정, 보수총액은 70억원을 유지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대신증권은 이사 8명의 보수 한도를 지난해와 같은 100억원으로 유지했지만 이날 주총장에서는 오너일가의 높은 보수에 대한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되며 고성이 오갔다.

지난해 적자로 전환한 한화투자증권은 이사 수를 6명에서 7명으로 늘였지만 보수한도는 30억원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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