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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주총]현대증권, 현정은 회장 재선임…매각 주도(?)

최종수정 2016.03.18 11:40 기사입력 2016.03.18 11:40

배당 세제 혜택 …재무제표 원안대로 가결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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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넷데일리 고종민 기자] 현대증권이 18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사진)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현 회장은 현재 현대증권 이사회의장을 맡고 있다. 이날 현대상선 등기이사와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면서 후선으로 물러나는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현대상선이 구조조정을 하는 가운데, 현 회장이 고강도 자구안에 힘을 실어 주면서도 현대증권 매각 문제는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또 노동부 차관을 지낸 김상남 사단법인 노정회(노동부 퇴직 공무원 모임) 회장을 사외이사로 재임했고, 나머지 이사직은 대대적인 물갈이를 했다. 또 다른 눈에 띄는 인물은 기획재정부 예산집행심의회 위원이자 대통령직속 규제개혁위원회 위원으로 재직 중인 손원익 위원의 사외이사 선임이다. 일각에선 대정부 관계 개선을 위한 인사로 꼽는다.

현대증권이 18일 여의도 본점 사옥에서 열린 제 5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건과 지난해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이익배당 승인 등의 안건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이날 주총에서 2015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이익배당(보통주 1주당 500원)을 원안대로 승인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 ‘고배당 기업 과세특례제도’를 적용된다”며 “주주는 배당세율(15.4%)을 9.9%로 인하 적용 받거나 분리과세를 신청하여 세금 부담을 줄이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현대증권 측은 이선재 사내이사, 김유종 사외이사, 장시일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안건 중 사외이사가 아닌 감사위원은 이선재 사내이사, 사외이사인 감사위원은 김유종 사외이사와 장시일 사외이사다.

또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도 회사 측 원안대로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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