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넷데일리 공도윤 기자] 2년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한 인터플렉스가 1분기에도 영업적자 폭이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투자증권 박기홍 연구원은 18일 “국내 FPCB(연성회로기판)업종내 구조조정 효과로 추가적인 물량을 이원화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데 물량 이원화 과정에서 생산수율이 다소 저하될 것으로 예상돼 영업적자가 전분기 대비확대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국내 FPCB업체들의 경쟁력 상실을 감안하면 가동률은 점진적으로 상승할 전망이고, 2015년의 높았던 감가상각비 부담(687억원)이 2016년에는 320억원으로 대폭 감소돼 영업이익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2016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0% 증가한 635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흑자전환해 22억원(영업이익률 0.4%)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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