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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텔레콤 “새누리당 안심번호 계약 수주…시장 1위 굳힌다”

최종수정 2016.03.18 09:40 기사입력 2016.03.1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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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텔레콤 “새누리당 안심번호 계약 수주…시장 1위 굳힌다”

[팍스넷데일리 김진욱 기자] 세종텔레콤이 최근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안심번호 서비스’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회사 관계자는 18일 “안심번호 서비스가 택배를 비롯해 정치권까지 확대되면서 시장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다”면서 “이 시기를 매출을 확대시킬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안심번호는 개인이 사용하는 ‘010’ 번호에 ‘050’으로 시작하는 임시 번호를 부여하는 서비스다. 개인정보 유출과 이로 인한 범죄가 증가하면서 도입됐다. 가상번호시스템(VNS)을 이용해 암호화된 임시 번호를 매번 부여하고, 사용이 끝나면 자동으로 소멸되는 방식이다.

택배를 시작으로 부동산 중개 애플리케이션, 숙소 예약, 안전결제 등에 사용되기 시작하면서 관련 매출 역시 급증하고 있다. 특히 온오프라인연결(O2O) 서비스에 많이 사용돼 시장 전망이 밝다. 세종텔레콤은 사업을 시작한 2009~2010년 대비 관련 매출이 3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공천에 안심번호가 사용되면서 최근에는 정치권으로까지 시장이 확장하는 분위기다. 세종텔레콤은 지난 달 새누리당으로부터 계약을 수주해 당원 150만명의 번호를 안심번호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안심번호 테마주’로 분류돼 안심번호 공천제 도입이 확정된 지난해 말 주가가 급등하기도 했다.
온세텔레콤에서 사명을 바꾸기 전인 2009년, 세종텔레콤은 안심번호 개념을 국내에 최초로 도입했다. 050 서비스에 안심번호 개념을 더해 ‘택배안심’ 서비스를 선보였다. 덕분에 안심번호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보유한 050 번호 개수 역시 통신 3사를 포함해도 가장 많다.

세종텔레콤은 시장 선도자로서 성장하는 안심번호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매출을 늘리기 위해 영업을 확대하는 한편 관련 서비스 개발에도 한창이다. 구체적으로 기업간거래(B2B) 시장을 타깃으로 안심번호를 활용한 고객관리 솔루션을 상반기 내 출시할 계획이다.

김진욱 기자 nook@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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