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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2분기 이후 점진적 상승세 예상"

최종수정 2016.03.18 08:47 기사입력 2016.03.1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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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TV 김은지 기자] 국제유가가 원유생산 감소 영향으로 하락세가 둔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올해 2분기 이후 점진적인 상승세가 점쳐지나 과거와 같은 수준의 본격적인 회복인 당분간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다.

17일 자본시장연구원(이하 자시원)은 '자본시장리뷰' 2016년 봄호 발간과 관련한 기자 간담회에서 석유수출국기구(OPEC) 및 비OPEC 국가들의 원유생산이 줄어들면서 국제유가의 하락세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등 비OPEC 국가의 일평균 원유생산 증가폭은 2016년 중 36~88만 배럴로 추정, 지난해 120만 배럴 증가에 비해 크게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OPEC 국가 간 감산 합의 논의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추가적인 유가 하락을 제약한다고 짚었다. 지난 2월16일 사우디, 카타르, 베네수엘라, 러시아가 산유량을 1월11일 수준으로 동결합의가 있었지만 서부텍스스산 원유(WTI) 기준 유가는 감산규모에 대한 시장의 실망 등으로 전날보다 0.37% 하락한 배럴당 29.33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국제 원유시장에서는 올해 2분기 이후 점진적으로 유가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자시원은 "올해 말 WTI 및 브렌트유가 배럴당 48~49달러 수준으로 지난해 말 대비 각각 37%, 30% 가량 상승할 것"이라면서도 "과거와 같은 수준의 가격 회복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추정했다.

이란의 원유 추가 생산이 일평균 50만 배럴 수준에 그칠 경우 유가하락은 1~2 달러 정도로 예상되지만 이전 수준인 100만 배럴로 확대될 경우 연평균 5달러 정도 유가 하락 압력이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한편 자시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리뷰' 봄호를 이날 발간했다. 국제유가 및 ELS 투자성과 분석, 경제와 자본시장 등 금융투자업의 주요 동향과 함께 분석 결과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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