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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 올해 첫 메이저 경매 낙찰총액 84억원

최종수정 2016.03.17 09:49 기사입력 2016.03.1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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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 올해 첫 메이저 경매 낙찰총액 84억원

[팍스넷데일리 공도윤 기자] 서울옥션의 올해 첫 메이저 경매 결과 낙찰률은 80%, 낙찰총액은 84억337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 16일 평창동 본사에서 진행된 제139회 미술품 경매는 총 2부로 나눠 진행됐다.
가장 화제가 됐던 서울시 유형 문화재 제 151호 ‘철조석가여래좌상(鐵造釋迦如來坐像)’은 최종 20억원에 낙찰됐다. 또한 유럽에서 환수돼 국내에 처음 선보인 ‘목조수월관음보살 불감(木造水月觀音菩薩 佛龕)’은 6억원에 낙찰됐다.
회화 부문에서는 청전 이상범의 작품 2점이 경합됐다. ‘추경산수’는 2900만원에 ‘영막모연‘는 3억4000만원에 낙찰됐다. 겸재 정선의 ’산수도‘도 다수의 경합 끝에 높은 추정가를 웃도는 8500만원에 ’민화 백동자도‘는 높은 추정가에 두배에 달하는 4000만원에 낙찰됐다.

도자기와 서예 부문도 전반적으로 높은 낙찰률을 보였다. 추사 김정희의 서예 작품 4점은 모두 낙찰됐는데, 그 중 ‘매화시옥’은 시작가의 2배를 웃도는 5000만원에 낙찰됐다.

이 외에도 고미술편-목기 부문에서의 경합이 눈에 띄었다. ‘필갑’이 높은 추정가를 웃도는 220만원에 낙찰되는 것을 시작으로 여러 점의 다양한 종류의 목기가 다수의 경합을 벌여 낙찰됐다. 그 중 ‘나전포도동자문함’은 여러변의 경합 끝에 시작가의 두배를 웃도는 7300만원에 낙찰돼 눈길을 끌었다.
근현대편에서는 관심을 끌었던 천경자의 미인도 시리즈 중 하나인 ‘여인’이 시작가를 웃도는 7억 8000만원에 낙찰됐다. 박수근은 이번 경매 근현대 부문 낙찰가 중 최고가인 9억 5000만원에 ‘아이 업은 소녀’가 낙찰됐다.

이 외에도 다수의 근현대 작가가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한국 리얼리즘 대표 작가, 오윤의 ‘검은새’는 치열한 경합 끝에 시작가의 약 2배에 달하는 1950만원에 낙찰됐다. 조각품 2점의 경합도 눈에 띄었는데 이영학의 ‘무제’는 높은 추정가를 웃도는 450만원에 낙찰되었으며 김영중의 ‘무제’도 높은 추정가를 웃도는 530만원에 낙찰됐다.

한편 서울옥션은 오는 4월4일 홍콩에서 현지 시각, 저녁 6시부터 18회 홍콩경매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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